김수현 대만 팬미팅 취소 '위약금 13억' 추징 가능성 [종합]
2025. 03.26(수)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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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김수현이 오는 30일 예정된 대만 팬미팅 행사에 불참한다.

대만 세븐일레븐은 25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당초 3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김수현 팬 미팅'이 배우의 일정 조정으로 참석할 수 없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같은 날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역시 "안정상의 이유로 팬미팅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주최 측은 선판매된 김팬미팅 티켓값을 전액 환불할 계획이다. 팬미팅에 전시될 예정이었던 MD 상품도 판매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대만 언론은 팬미팅이 취소될 경우 김수현 측이 배상해야 할 위약금은 13억 원(한화 기준)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주최 측의 위약금 청구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구상권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수현은 지난 2월 사망한 고(故) 김새론을 둘러싼 의혹들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그는 한 유튜버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16세부터 21세까지 6년 여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미성년자 교제' 논란에 휩싸였다.

김수현의 소속사 측은 "고인과 사귄 것은 맞지만 고 김새론이 성인인이 된 후"라고 해명했지만 유족은 김수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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