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이두 부사장 딸, 장원영 악플러 신상 공개 "고개 숙여 사과" [종합] |
2025. 03.19(수) 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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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부사장의 딸이 아이브 장원영을 비방한 악플러들의 개인정보를 유포한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복수의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셰광쥔 바이두 부사장은 지난 17일 웨이보를 통해 "제 13세 딸이 온라인에서 누군가와 말다툼한 뒤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해외 소셜미디어 자신의 계정에 타인의 개인정보를 유포했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바이두 부사장은 "아버지로서 타인 및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도록 제때 가르치지 못했다"라며 "깊이 죄책감을 느끼고 피해를 본 이들에게 엄숙히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딸과 이야기를 나눈 후 잘못을 꾸짖었다며, 누리꾼들에게 개인정보를 퍼트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중국의 한 여성 누리꾼 A씨는 SNS 플랫폼 웨이보에는 장원영을 악의적으로 비판한 악플러들을 비난하며 이들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 악플러 명단에는 임신부를 포함해 100여 명의 정보가 담겨 있었다. 신상이 공개된 악플러들은 현지 누리꾼들로부터 비난 세례를 받았다. 하지만 A씨는 악플러들을 향해 "난 캐나다에 있어 경찰 신고가 두렵지 않다. 아버지는 바이두 고위직에 있는 사람"이라는 내용의 글을 덧붙이는 바람에 정체가 발각됐다. A씨는 역공을 받았다. 일부 누리꾼들이 '셰광진'이라는 이름이 적힌 온라인 주문서, 재직증명서, 22만 위안(한화 기준 약 4400만 원)에 육박하는 월급 명세서 등을 웨이보에서 찾아내 공개한 것. 셰광진 바이두 부사장은 곧바로 딸의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 글을 남겼다. 한편 셰광진 부사장은 2010년 바이두에 입사했으며, 2021년 봄 인사 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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