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사슬 가족, “손자 오냐오냐 할머니” [TV온에어] |
2025. 02.04(화) 0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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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결혼지옥’ 손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사주는 할머니가 등장했다.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가족 지옥 편으로 사슬 가족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손자를 두고 아들과 갈등을 벌이는 엄마가 등장했다. 할머니인 그는 손자 말을 100% 들어주는 상황이었다. 아들은 그런 모친의 훈육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할머니는 “손자는 내 아픈 손가락이다. 그 옆에서 늘 아이 아픔을 봤고 아슬아슬했다. 내가 못 해주면 내가 너무 후회될 것 같아서 그렇다”라며 손주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할머니는 “아이가 내가 준 것을 받고 행복해하면 그 순간 아픔이 나아 보이는 것 같아서 그렇게 됐다”고 전했다. 할머니는 손주의 핸드폰을 여러 번 바꿔줬다. 위약금 물어준 것만 해도 어마어마했다. 아들은 그런 할머니가 답답한 듯이 “도대체 몇 번을 바꿔준 거냐”라고 한숨을 쉬었다. 오은영은 할머니 육아에 대해 “따뜻하지만 지나치게 ‘오냐오냐’ ‘맞아맞아’ 육아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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