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MBC 방송연예대상' 최강희, 눈물의 수상소감 "김숙ㆍ송은이 감사" [TV나우] |
2025. 01.28(화) 2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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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MBC 방송연예대상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2024 MBC 방송연예대상’ 배우 최강희가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28일 저녁 전현무 윤은혜 이장우의 진행으로 MBC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됐다. 이날 여자 신인상은 ‘전지적 참견 시점’의 최강희에게 돌아갔다. 최강희는 “이 자리가 얼마나 귀한 자리인지 아는데 아무 생각도 안 난다”면서 “제가 여기에 서 있는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며 울었다. 이어 최강희는 “이 상은 ‘전지적 참견 시점’의 제작진이 받아야하는 상 아닌가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강희는 “제가 오래 쉬어서 굉장히 못 미더웠을텐데도 그 시간 동안 곁에서 같이 해주신 분들이 생각 난다. 설거지, 가사도우미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웃기려고 한 게 아니라 열심히 하려고 했다. 인천 주안역 고깃집 사장님에게 고맙다. 김숙, 송은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이 자리에 서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뭘까 이틀 정도 생각했는데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저와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어떤 일을 열심히 하다가 주저앉아서 울고 입술이 부르트도록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얻을 수 있는 기회가 고작 그 자리에서 서는 것뿐일지라도 그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고 있다. 포기하지 않고 그 자리에 서주셨으면 한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2024 MBC 방송연예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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