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감옥생활 중 한음저협 정회원 승격 |
2025. 01.25(토) 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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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으로 기재됐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는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총 30명의 2025년 정회원 승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김호중이 이름을 올렸다. 한음저협은 국내 음악 창작자의 저작재산권을 신탁 관리하는 단체로, 매년 1월 협회 규정에 따라 준회원 중 정회원 승격자를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세븐틴 에스쿱스, 윤하, 이무진, 에픽하이 투컷, 그루비룸 휘민이 신규 정회원이 됐다. 여기에 김호중도 명단 포함된 것.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사고 직후 매니저가 대리자수하고 소속사 본부장이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없앤 사실이 드러났고, 이에 뒤늦게 음주운전을 인정했다. 지난해 11월 1심에서 김호중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법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고 현재 서울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오는 2월 항소심 첫 공판이 진행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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