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 진출자도 모르는데…신유 '현역가왕2' 스포 논란, 결국 스태프 사과
2025. 01.23(목)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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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현역가왕2'에 출연 중인 가수 신유 측이 스포일러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신유의 팬카페 스태프 A씨는 지난 21일 게시판에 "'현역가왕' 방청과 관련해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결승전에는 투표권 없이 가족 및 지인 초대가 가능하다고 해서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 싶은 마음에 팬들을 생각하게 됐다"라며 "가수 본인 및 소속사 식구들 모두 이런 경연을 처음 하다 보니 투표권이 없는 조건이라면 팬들을 모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이 큰 불찰이었다"라고 적었다.

또한 A씨는 "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청 관련 게시글로 인한 녹화 스포의 가능성과 '현역가왕2' 방청 신청이 높은 경쟁률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제작진과 소통 없이 마음이 앞섰던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유의 팬카페 회원 34명이 '현역가왕2' 방청권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스포일러, 방청권 논란이 일었다.

'현역가왕2'는 아직 준결승 진출자 명단도 공개하지 않은 상황인데, 사실상 신유의 결승 진출 여부를 알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방청권 제공 혜택 역시 타 가수의 팬들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유는 지난 2008년 데뷔했다. '시계바늘' '잠자는 공주' '일소일소 일노일노'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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