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강하늘 공기놀이 대역, ‘생활의 달인’이었다
2024. 12.30(월)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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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생활의 달인' 속 공기놀이 달인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의 강하늘 대역으로 출연해 화제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엔딩 크레딧에는 공기놀이 손 대역으로 박종남 씨가 이름을 올렸다. 극 중 강하늘이 맡은 강대호 캐릭터는 5인6각 근대 5종 게임 중 공기놀이를 성공해야 하는 미션을 부여 받는다. 극 중 화려한 그의 공기놀이가 화제가 된 가운데, 앞서 SBS 교양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던 박종남 씨가 강대호 손 대역으로 활약했다.

이에 박 씨는 해당 시리즈가 공개된 지난 26일, 개인 계정을 통해 "넷플릭스 데뷔! 오징어로 출연한 것 아니고 손대역!"이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비밀리에 촬영됐고, 그는 이것이 '오징어 게임2'인지 몰랐다고. 그는 "대전에 가서 엄청난 보안서약서들을 쓰고 들어갔다. 점심 먼저 먹자고 하셔서 식당에 따라 갔는데 앞에 이병헌님, 이정재님, 강하늘 님이랑 감독님이라는 분이랑 연락 주신 연출감독님이랑 같이 밥을 먹었다. 내 생에 이런 유명한 배우분들과 한 상에서 밥을 먹다니"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 씨는 당시 공기놀이 촬영에 대해 "촬영장은 1단부터 꺾기까지 원테이크로 찍으면 되는거라 어렵지는 않았으나 배우분들과 2인 3각 부터 같이 해야해서 너무 떨렸다. 두 번 정도 촬영하고 생각보다 금방 끝이 났다"고 전했다.

특히 강하늘 미담이 공개됐다. 그는 "촬영 전후로 강하늘 님이 계속 긴장을 풀어주신 게 인상 깊다. 공기하는 법도 알려 달라고 해서 알려주고 같이 제기도 차고. 촬영 끝나고는 아내 주라고 성심당 부추빵도 주신 게 생각난다. 왜 강하늘.. 강하늘 하는지 알 것 같은.."이라며 강하늘의 인성을 극찬했다.

박 씨는 지난 2021년 '생활의 달인'의 공기놀이 달인 편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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