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고강도 세무조사→거액 추징금? 세무당국과 의견차이, 탈세ㆍ미납 無" [전문]
2024. 12.30(월) 12:06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황정음이 강도 높은 세무 조사를 받고 거액의 추징금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탈세 의혹을 일축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30일 티브이데일리에 "황정음은 지난해 국세청의 세무조사에 임했고 세무당국과 세무사간 조율 과정에서 해석에 관한 의견 차이로 발생한 추가 세금을 납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도된 바와 같이 건물의 매입, 매각 과정에서의 세금 문제는 없었으며 고의적인 탈세나 미납 등 그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 또한 없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황정음 배우는 관련 법에 따라 국민의 의무인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행할 것"이라고 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은 지난해 9월 황정음을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거액의 세금을 추징했다. 황정음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한 배경은 확인되지 않았다.

황정음은 방송 등을 통해 부동산 재테크를 해왔음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가족법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로 신사동 상가 건물을 지난 2018년 3월 매입했다가 2021년 10월 대구시 소재 건물임대업체에 매각하며 약 50억원대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상가 건물 외에도 황정음은 지난 2020년 5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단독 주택을 약 46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이하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오늘 보도된 황정음 배우의 세무조사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황정음 배우는 2023년 국세청의 세무조사에 임했고 세무당국과 세무사간 조율 과정에서 해석에 관한 의견 차이로 발생한 추가 세금을 납부했습니다. 보도된 바와 같이 건물의 매입, 매각 과정에서의 세금 문제는 없었으며 고의적인 탈세나 미납 등 그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 또한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황정음 배우는 관련 법에 따라 국민의 의무인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행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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