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후루' 서이브, 앨범 발매 일정 연기 "깊은 애도" |
2024. 12.30(월) 0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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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겸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새해 첫날로 예정돼 있던 신곡 발매 일정을 연기한다. 소속사 팡스타는 30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많은 분들이 깊은 슬픔과 어려움을 겪고 계신 상황에서, 내년 1월 1일로 예정됐떤 서이브의 '어른들은 몰라요' 신곡 발매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새로운 발매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이브는 지난 4월 선배를 향한 귀여운 플러팅을 노래한 '마라탕후루'를 발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춤으로 MZ세대에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7월에는 선배를 향한 소녀의 수줍은 마음을 추억의 쿵쿵따 게임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쿵쿵따'를 발매, 각종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랑을 받았다. 신곡 '어른들은 몰라요'는 1988년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의 동명 주제곡이다.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서이브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공개할 예정이었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는 29일 오전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했다. 울타리 외벽과 충돌해 반파되면서 화재가 발생,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 정부는 같은 날부터 내년 1월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팡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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