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박서진 우승하며 최고 시청률 13.9% 달성
2025. 02.26(수)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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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현역가왕2'가 박서진을 제2대 '현역가왕'으로 배출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5일 200분 특별 편성으로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2' 최종회는 최고 시청률 15.1%, 전국 시청률 13.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2주 연속 동시간대 전 채널 1위, 화요일 예능 1위에 오르며 '트롯 서바이벌'의 새 역사를 썼다.

최종회에서는 '현역가왕2' TOP10 환희-신유-김수찬-박서진-진해성-김준수-최수호-강문경-신승태-에녹이 결승 1라운드에 이어 결승 2라운드 '현역의 노래'로 마지막 승부를 벌였다. TOP10 멤버들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인생을 담은 곡으로 진실한 무대를 펼치며 깊은 감동을 드리웠다.

특히 우승자 박서진은 '흥타령'을 선곡, 시원한 보컬과 장구 연주, 사자춤까지 더한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윤명선 작곡가는 "정말 잘 놀고 감동을 최고로 전달했다"며 극찬했고, 실시간 문자 투표 2,434,804표 중 396,359표를 얻으며 총점 457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서진은 제2대 '현역가왕'의 자리에 올랐으며,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이 TOP7으로 선정됐다.

'현역가왕2'는 시청률과 화제성, 다시 보기, 음원, 유튜브 조회수를 석권하며 '트롯 서바이벌'의 새 지평을 열었다. 전국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결승 1라운드 '신곡 미션' 음원은 각종 음원 차트에 차트인했다.

현역 가수들의 압도적인 무대 또한 화제였다. '트롯의 다양화'와 '트롯 세계관 확장'이라는 평가 속에서 수준 높은 무대들이 이어졌고, MC 신동엽을 비롯한 연예인 판정단과 레전드 가수들의 조화로운 진행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현역가왕2'의 TOP7은 2025년 열릴 '한일가왕전'에 합류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난 3개월 동안 시청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갚기 위해 TOP7은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향후 진행될 '현역가왕2' 갈라쇼와 '한일가왕전'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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