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故 김새론 유족 이어 악플러 ·사이버렉카 줄고소 [종합] |
2025. 04.15(화) 1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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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악성 댓글을 게재한 네티즌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5일 “최근 김수현을 향한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 허위 사실 등이 온라인 상에 무분별하게 게시 및 확산되고 있다”라며 “특히나 근거 없는 추측성 글과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게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현 측은 "대중에게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하고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등은 가벼이 여겨져서는 안 될 범죄 행위”라고 경고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이들은 "익명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가짜뉴스를 만들고 사이버불링을 초래하는 영상 및 숏츠를 제작하는 ‘사이버 렉카’에 대해서도 “유튜브, X(구 트위터)와 같은 해외 플랫폼에 대해서도 해외 법률대리인과 연계하여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처럼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들에 추가 고소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명백한 범죄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로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이었던 2015년부터 사귀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김수현은 생전 고 김새론과 교제한 시기는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고 김새론의 유족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수현의 주장을 반박하는 사진과 영상 등을 지속적으로 게재했다. 결국 김수현은 지난 달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 미성년자 교제설을 부인하며 유족을 상대로 법적 절차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김새론 유족과 성명불상자인 이모,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120억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냈다.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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