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군 복무 중 새해 인사 "전역의 해…그저 기다릴 뿐"
2025. 01.09(목)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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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정국은 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새해 인사가 늦었다. 정국이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오는 6월 군 복무를 마치는 그는 "전역의 해이자 우리가 만나는 해가 왔다. 그렇다고 마음에 변화는 없는 것 같다"며 "늘 그래왔기에 그냥 단지 보고 싶은 마음만 한가득 있다. 소회를 풀만한 일도 딱히 없으며 그저 기다릴 뿐"이라고 했다.

이어 "그래도 하루 빨리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아미를 위해 정말 다양하게 배우며 성장에 몰두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며 "시간이 더 빨리 달려주길 바란다. 너무 보고 싶기에 약간은 벅차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벌써 1월하고도 8일이다. 다들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고 새해의 출발이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밤이길 바란다"며 "아프지 말라고 해도 사람은 아플 수밖에 없기에 티끌만큼이라도 덜 아프길 바란다"고 적었다.

더불어 "그리고 자려고 누웠을 때 잡생각이 안나는 밤이 되길 바란다. 조금만 기다려본다. 사랑한다"고 했다.

정국은 지난 2023년 12월 멤버 지민과 함께 육군 5사단에 현역으로 입대, 복무 중이다. 오는 6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정국과 지민 외에도 RM, 슈가, 뷔 등이 군 복무 중이며 올해 전역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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