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핑계고’ 공개 연기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위로” [전문]
2024. 12.31(화) 12:58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웹예능 ‘핑계고’ 측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기 위해 공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뜬뜬’ 제작진은 지난 30일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애도했다.

이어 “이번주 수요일 업로드 예정이었던 ‘핑계고 EP.64’는 1/8(수) 오후 12시 업로드로 일정을 변경한다”며 “구독자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했다.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는 같은날 오전 9시 3분께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동체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공항 외벽과 충돌하고 폭발했다. 탑승객 181명 중 승객 175명 전원과 조종사·객실 승무원 각 2명 등 179명이 현장에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참사가 벌어졌다.

한편 ‘핑계고’는 유재석이 지난 2022년 유튜브에서 시작한 웹 예능이다. 유재석이 ‘찐친’들과 커피 한잔을 사이에 두고 수다를 떠는 콘셉트로 사랑 받고 있다.

다음은 커뮤니티 공지 전문

유튜브 채널 ‘뜬뜬’ 제작진입니다.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이번주 수요일 업로드 예정이었던 ‘핑계고 EP.64’는 1/8(수) 오후 12시 업로드로 일정을 변경합니다.

구독자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