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박지현 등과 출연 예정이었던 '송년 콘서트' 취소…참사 희생자 애도
2024. 12.30(월)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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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테이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 추모에 동참했다. 연말로 예정돼 있던 송년 콘서트도 취소했다.

테이는 지난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런 일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적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 애도를 표했다.

이와 함께 31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4 송년 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 취소 소식도 전했다. 해당 콘서트에는 테이와 함께 가수 강산에, 박지현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는 이날 오전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했다. 울타리 외벽과 충돌해 반파되면서 화재가 발생,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

정부는 같은 날부터 내년 1월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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