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아내' 이솔이, 항암치료·수술 당일 사진 공개…"위축되던 시기" |
2025. 04.03(목) 1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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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암 투병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3일 이솔이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수술 당일 남편 박성광에게 보낸 링거 사진과 항암을 마친 뒤 머리가 자라는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이솔이는 "이 공간에서 밝게 웃으며 잊을 수 있고, 그게 억지 힘이라도 내는 큰 원동력이 되었지만, 사실 밤엔 은은한 빛도 두려울 정도로 위축되고 지쳐가고 있었을 시기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암 투병 사실을 최근 밝혀 후련해졌다며 "이제 3년이 지나 조금은 잊고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저를 '철없다'기보다는 '조금은 자유로워졌구나' 하고 가볍게 바라봐 주시면 좋겠다. '암'이 가져오는 두려움, 고통과 동시에 의외의 행복과 소중한 깨달음도 있다는 걸 조금씩 나눠보겠다. 정말 작은 실천으로 이룰 수 있는 항암력 높이는 습관과 꿀 정보들"라고 덧붙였다. 이솔이는 "대다수의 여자들처럼 외모를 가꾸는 것도 많은 관심을 갖고 살고 있지만, 사실 건강하지 않으면 그 모든 것이 아무 소용 없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며 그간 건강에 대해 강조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제 3년이 지나 조금은 잊고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저를 '철없다'기보다는 '조금은 자유로워졌구나' 하고 가볍게 바라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암'이 가져오는 두려움,고통과 동시에 의외의 행복과 소중한 깨달음도 있다는 걸 조금씩 나눠보겠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이솔이는 최근 자신을 향한 악플이 이어지자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2세를 갖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이솔이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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