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 차주영 "노출신? 죄스럽기도 한 최선의 결과물" [인터뷰 맛보기]
2025. 02.13(목)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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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원경'의 배우 차주영이 노출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시 청담동 모 카페에서 진행된 tvN·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종영 인터뷰에서 차주영은 노출신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지난 11일 종영한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차주영은 극 중 원경왕후 역을 맡았다.

앞서 차주영은 넷플릭스 드라마인 '더 글로리'에서 노출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원경'에서도 수위 높은 노출신을 소화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차주영은 '원경'에서 펼친 노출신과 수위에 대해 "명확히 말씀드릴 수 없지만, '더 글로리'때는 고민이 없었다"라며 "이번엔 조선시대 왕실 부부의 침실이야기를 다루기에, 색다른 시도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실존 인물이셨기에, 계속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야기가 될지 몰랐기 때문에, 저희 할머니를 생각하며 했다"라고 말했다.

차주영은 "그런 우려도 많이 알고 있었고, 정말 최선과 차선의 여러 방면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나온 최선의 결과물이 그것이었다. 저희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이 확실했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고스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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