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 이필모, 박준금에 "우리랑 같이 사는 거 어떠냐" |
2025. 02.02(일) 2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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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이필모가 시어머니 박준금을 끔직이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저녁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 2회에서는 가족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는 오장수(이필모)의 면모가 그려졌다. 이날 오장수(이필모)는 입주민들과 갈등을 겪는 공주실이 걱정돼 "전부터 생각했던 건데, 저희랑 합가하시는 거 어떠냐. 마음고생하는 거 제 눈으로 뻔히 봤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저희 집으로 가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마광숙과 공주실은 약속한 것처럼 "말도 안 된다"라고 소리쳐 시선을 끌었다. 서로가 함께 사는 건 용납할 수 없던 것.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광숙은 "우리 엄마 생각해주는건 고마운데 모시고 산다는 말, 함부로 하지 말아라. 쉬운 일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장수는 "자식이 부모 모시는 데 쉽고 어렵고가 어딨냐. 형편이 되면 해야 하지 않냐"라고 답했고, 이런 마음이 고맙고도 부담스러웠던 마광숙은 "엄마도 나도 둘 다 불편해서 그렇다. 그리고 우리 엄마 아직 젊고 건강하니까 나중에 다시 생각해 보자"라고 설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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