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 확장판’ 백종원·양세형, 신선하게 살아남는 법 (첫방) [종합]
2020. 07.21(화) 00:00
백파더 확장판 백종원 양세형 요린이 생방송
백파더 확장판 백종원 양세형 요린이 생방송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백파더 확장판’이 생방송 비하인드, 착한 광고 제작기, 소통의 힘 등을 설파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시대에 예능이 살아남는 방법을 짐작케 했다. 이는 물론 한국의 브랜드네임 백종원, 프로 방송인 양세형 입담이 더해진 결과물이었다.

2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백파더 확장판’ 첫 방송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노라조(조빈 원흠) 등의 ‘요린이’(요리 못하는 사람들) 구출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이날 생방송으로 ‘백파더 확장판’이 첫 진행된 당시 상황이 확장판으로 공개됐다. 백종원 양세형은 영상을 통해 요리를 못하는 다양한 시청자들과 마주하며 요리 연습을 시작했다.

다음 주 재료는 두부였다. 양세형은 “하, 죄송합니다”라며 “생방송이 이렇게 힘들다. 죄송하다”를 연발했다.

20초를 남겨두고 백종원은 “요린이들이여. 요리를 멈추지 마”라고 외치며 양세형의 멘탈을 부여잡기 위해 애썼다. 제작진 역시 숙연해진 분위기였다.

난리법석 생방송은 결국 또 이렇게 마무리됐다. 90분 생방송의 값진 결과물은 밥 한 그릇과 달걀프라이였다.

생방송이 끝난 이후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밥과 달걀프라이를 맛있게 먹던 양세형, 백종원은 화면 속 시청자들의 망한 요리 앞에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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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한 어르신 시청자는 달걀프라이를 망가뜨렸고, 어르신 부인은 그런 남편을 마구 질타해 실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첫 생방송 이후 양세형은 “저는 정말 생방송이라서 너무나 떨렸다”라며 프로 방송인임에도 생방송이 쉽지 않다는 소회를 전했다.

백종원의 착한 광고 제안도 눈길을 모았다. 출연료는 전액 기부하는 취지로 20분 안에 광고주들의 수익을 위한 제품을 광고 촬영하는 것이었다. 양세형, 백종원 두 사람은 프로답게 콘티에 맞춰 상황을 빠르게 연기했다.

이처럼 생방송, 착한 광고, 요리 수강 등 신선한 콘셉트들의 조합이 모인 ‘백파더’는 그 자체로 젊은층에게 어필할 만한 획기적 형식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백종원 브랜드네임과 방송 감각이 중요한 이 프로그램은 백종원의 또 다른 젊은 도전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백파더 확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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