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승리·정준영 카톡방 연루 전면 부인 "법적대응" [종합]
2019. 03.12(화) 13:26
용준형 정준영 승리
용준형 정준영 승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빅뱅의 승리와 가수 정준영이 '몰카'를 공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그룹 하이라이트 용준형도 이니셜 보도로 인해 해당 의혹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지만, 용준형과 소속사 모두 이를 부인했다.

용준형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11일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방 속 용씨가 용준형이 아니다. 본인이 아니며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SBS는 정준영이 승리를 포함한 지인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자신과 성관계를 맺은 영성을 촬영한 몰카 영상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SBS가 파악한 피해 여성만 10명이었다.

이 과정에서 정준영과 승리의 지인으로 가수 용○○도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속해 있던 것으로 보도됐다. 이에 일부에서는 '가수 용○○'가 용준형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어라운드어스는 즉각 "용준형은 어떠한 불법동영상 촬영, 유포와 관련이 없다. 또한 용준형은 정준영의 불법촬영 동영상이 공유됐던 그 어떤 채팅방에도 있었던 적이 없다"면서 "정준영과 어떤 단톡방에도 있었던 적이 없다고 확인했다"고 강력 부인했다. 어라운드어스에 따르면 SBS에서 공개한 카톡 내용은 정준영과 용준형이 1대 1로 대화 내용.

용준형 측은 "이전에 정준영이 2016년 사적인 일로 곤혹을 치르고 있을 당시 무슨 일이냐고 물었던 용준형의 질문에 '동영상 찍어서 보내준 거 걸려가지고'라고 답변한 내용에 대해, 그리고 '그 여자애한테 걸렸다고?'라며 거기에 반문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뉴스에 공개된 가상 단체카톡방 화면 관련해서는 SBS 뉴스에 진위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용준형 측은 "물론 정준영과 친구인 사실은 맞지만, 단지 친하다는 이유로 이런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용준형과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억울함을 느끼고 있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나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소속 가수의 명예를 실추하고 피해를 주는 사례에 관해서는 엄격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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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도 같은 날 SNS를 통해 해당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용준형은 "앞뒤 상황을 배제하고 짜깁기돼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저는 이런 내용을 들었을 당시 그런 일들이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다"고 썼다. "제가 정말 무심코 반문했던 말에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면서 "앞으로는 모든 언행을 좀 더 신중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12일 디스패치가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메시지를 재구성해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정준영이 만든 단체메시지방은 그룹 빅뱅 승리를 포함해 가수 C씨, K씨, H씨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몰래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공유했다.

특히 정준영은 자신이 몰래 촬영한 영상을 여러 1대1 메시지창, 단체메시지창에 올렸다. 정준영과 K씨는 약 10개월 동안 10여 개의 몰카 영상, 사진을 공유하며, '원나잇'을 인증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에는 정준영과 용준형이 나눈 대화도 있었다. 정준영이 "영상만 안 걸렸으면 하는 건데"라고 말하자, 용준형이 "그 여자애한테 걸렸다고?"라고 되묻는 내용이었다. 디스패치는 용준형이 단체방 공유 멤버는 아니지만, 용준형 역시 정준영의 습관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용준형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관계자는 12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용준형은 정준영 씨의 단체메시지와는 무관하며, 어제(11일) 발표한 입장과 변동 없다"고 밝혔다.

한편 용준형은 4월 입대를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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