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김연자 "일본 활동 수입 몰라, 좌절감에 매일 울었다" |
| 2019. 01.29(화) 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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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마당 김연자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김연자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9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김연자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김연자는 "인맥이 너무 없어서 한국에서 활동하기엔 앞날이 까마득했다. 그러던 중 1977년 일본 오디션을 보게 됐고, 합격했다"면서 "3년 동안 일본에서 활동한 돈으로 집을 옮겼다"고 했다. 이어 김연자는 "3년 후 계약 해지를 당했다. 수입은 없었고, 월급만 축내는 가수였다"고 했다. 1988년 두 번째 일본 행을 선택한 김연자. 김연자는 "서울올림픽 찬가를 일본말로 하면 빨리 출세할 것 같았는데, 제 예상이 맞았다"고 했다. 김연자는 "일본에서 두 번째 데뷔했을 때에는 홍백가합전에 출연할 정도로 잘 됐다. 오리콘 차트에서도 15번 1위 했었다"고 했다. 일본 활동 당시 엄청난 성공에 수입도 많았을 터. 그러나 김연자는 "저는 노래만 불렀기 때문에 제가 얼마나 벌었는지 전혀 모른다. 그 돈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기 때문에 더이상 묻지 말아달라"고 했다. 김연자는 "제가 좌절감에 빠져서 매일 울었다. 50대 초반이었는데, 제 인생을 처음으로 뒤돌아봤다. 그런데 아무것도 없더라. 히트곡과 명예는 있었지만, 제 자신이 모아 놓은 것은 없었다. 막막하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스케줄 때문에 김연자는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했다. 김연자는 "가족들이 제가 바빠서 못 올테니 알리지 않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걸 열흘이 지나서야 알았다"고 말했다. 또한 김연자는 "제 팬 중에 아흔살이 넘은 분이 계셨다. 제가 작년에 생일파티를 해줄 정도로 저를 많이 좋아해주셨는데, 지난 24일에 돌아가셨다"면서 울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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