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액츄얼리' 제작 비화 셋…스케치북 고백의 비밀 |
| 2015. 12.23(수) 1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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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액츄얼리 |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재개봉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제작 비화가 공개됐다. '워킹 타이틀'의 대표작 '러브 액츄얼리'(감독 리차드 커티스)가 지난 17일 재개봉된 가운데, 숨겨진 에피소드와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 레즈비언 커플의 에피소드가 삭제되다 15세 관람가의 '러브 액츄얼리'와 청소년 관람 불가의 '러브 액츄얼리:크리스마스 에디션' 두 영화에 담기지 못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레즈비언 스토리로, 극중 캐런(엠마 톰슨)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 교장이 주인공인 짧은 이야기다. 여자 교장은 병으로 죽어가는 애인의 곁을 지키며 살아가는데 둘의 보금자리에서 실없는 농담을 하며 서로를 위로해주는 부분은 개봉 이후 공개되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는 후문이다. ◆ 앤드류 링컨의 모델은 리차드 커티스 감독 배우 앤드류 링컨이 연기했던 마크는 스케치북 고백으로 순식간에 로맨틱이 대명사가 되었다. 바로 이 앤드류 링컨이라는 인물은 리차드 커티스 감독이었다는 것이다. 엠마 톰슨은 "당신은 리차드를 연기하고 있는 거지요? 마크는 그가 써왔던 캐릭터중 가장 리차드에 가까워요"라고 할 정도로 비슷했다는 점이다. 앤드류 링컨 역시 리차드 감독의 분신이 되어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스케치북에 써졌던 글을 앤드류 링컨이 직접 쓴 글이라고 한다. 미술 담당 직원이 쓴 스케치북 글귀를 본 앤드류가 별로라고 생각해서, 결국 감독은 앤드류가 제안한 글을 선택해서 촬영했다고 한다. "나에게 있어 당신은 완벽해요"라는 대사는 '러브 액츄얼리'에서 사랑보다 더 큰 고통이 어디있어요 다음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대사다. ◆ 계획되지 않은 우연한 배우 캐스팅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배우 캐스팅은 가장 심각하게 고려되는 부분이다. '러브 액츄얼리' 제작진은 우연한 순간에 두 명의 배우를 발견했다. 우선 첫 번째 극 중 콜린 퍼스가 사랑하는 포르투갈 여배우 루시아 모니즈는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 아니었지만, 그녀의 친구가 '러브 액츄얼리' 캐스팅 담당자에게 루시아의 사진을 보냈고, 그녀의 출연은 급하게 결정되었다고 한다. 둘째로 캐롤 역의 클라우디아 쉬퍼는 리차드 커티스 감독이 생각하던 외모의 여배우는 아니었지만 그가 원하던 캐릭터와 맞는 여배우를 찾지 못해 결국 그녀가 캐스팅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캐롤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리차드 커티스 감독은 "현재 그녀가 아닌 캐롤은 누가 상상할 수 있을까요"라며 그녀를 극찬했다고 한다. 재개봉 영화 '러브 액츄얼리'는 가슴 설레는 따뜻한 겨울의 기억을 다시금 선사하고 있다. 절찬 상영중.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러브 액츄얼리'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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