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승리, 이번엔 중국진출 꿈꾸나… "엔터사업 관심"
2025. 04.02(수)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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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한국을 떠나 중국 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마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또 다른 사업을 위해 한국을 떠났다. 행선지는 중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승리가 얼마 전 까지만 해도 국내에 머물렀지만, 지난 달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라며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여전히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어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물론 국내에서의 활동계획은 없다. 세간의 따가운 시선과 여론을 의식했기 때문에 본인이 이전처럼 활동 할 계획은 없다. 다만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구상중이며, 인맥을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는 "빅뱅의 멤버들과는 손절한 게 맞지만, 이전에 친하게 지냈던 인물들과는 여전히 잘 지낸다. 자연스럽게 이들과 사업 얘기를 꺼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또 다른 방안을 모색하러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승리는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이후 상습도박, 성매매,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매매처벌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9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2023년 2월 만기 출소한 승리는 동남아시아, 중국 등에서 진행된 파티에서 포착되며 출소 이후 자숙 없는 행보를 이어나가 세간의 비판을 한 몸에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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