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연애 하고 싶다"는 유혜원, 승리·허웅 꼬리표는 현재 진행형 [이슈&톡]
2025. 02.14(금)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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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커플팰리스2'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자신의 스캔들을 직접 언급한 가운데, 전 연인에 대한 꼬리표는 떼어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커플팰리스2'에서는 동반자를 찾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싱글남녀들의 외모, 스펙, 결혼의 조건이 공개,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픽'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매칭쇼 '스피드 트레인'이 진행됐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커플팰리스2'에서 가장 이목을 끈 인물은 유혜원이다. 그는 앞서 승리, 허웅과 열애설로 화제가 된 인물이다. 특히 승리와는 2018년, 2020년, 2023년 세 번의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승리가 수감 생활을 하는 동안 '옥바라지'를 했다는 연인으로도 알려졌다.

빅뱅 전 멤버인 승리는 지난 2018년 클럽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이다. 이후 2020년 성매매 알선,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그는 이후 군 입대를 하며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았고,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하며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됐지만,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가 확정됐다.

첫 방송에 등장한 유혜원은 "나쁜 남자와 인기 많은 남자를 만나 봤다"라며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다. 나쁜 남자, 인기 많은 남자 말고 좋은 사람이랑 결혼하는 게 인생의 꿈이자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타 출연자들은 유혜원의 과거 행적을 회상하며 그를 알아보기도 했다.

이후 이어진 2회에서 유혜원은 "제가 여기 나와도 되는지 모르겠다. 너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라며 전 연인을 언급했으며, 데이트 히든 조건엔 "인기 많은 남자가 싫다. 인기가 너무 많으면 제가 힘들더라"라고 말해 다시 이목을 끌었다.

유혜원은 지난해 KCC 이지스 소속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당시 그는 발 빠르게 "친한 사이일 뿐, 연인 관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당시에도 허웅은 사생활 논란으로 주목받은 바. 두 사람을 보는 누리꾼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승리와 허웅과의 열애설을 통해 얼굴을 알린 유혜원은 방송이 진행되는 2회간 '누군가의 옛 연인'이라는 꼬리표도 떼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에 방송에 나와 "평범한 연애가 하고 싶다"는 주장이 더욱 설득력이 부족해 보인다.

그러나 우려와 다르게, 유혜원은 '커플팰리스2'의 인기녀로 자리를 굳히려는 모양새다. 그가 얼굴을 공개하자 남성 출연자들의 투표를 독차지하며 총 8표를 획득,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한 바.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net '커플팰리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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