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흑염룡' 씐 최현욱, 문가영에 "애기야 가자" [종합] |
2025. 02.18(화) 21:59 |
|
![]() |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놈은 흑염룡' 최현욱이 악연인 것만 같던 문가영의 손을 잡아끌었다. 18일 저녁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2회에서는 반주연(최현욱)과 백수정(문가영)의 치열한 악연이 이어졌다. 이날 반주연은 옷을 갈아입고 있다가 백수정이 찾아와 깜짝 놀랐다. 자신의 입을 막자 백수정은 "미친 변태"라고 했지만, 반주연이 본부장이라는 사실에 당황스러워했고, 반주연은 그에게 "우린 밖에서 본 적 없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백수정은 서하진(임세미)의 술집에 찾아가 있던 일을 털어놨다. 반주연은 백화점의 매출을 두 배로 띄우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백수정에게 으름장을 놓으며 "나와 싸우면 나가게 되는 건 당신"이라고 말했다. 이후 허세를 부리려 에스프레소를 마시던 그는 표정을 찡그리며 초코라테를 사러 카페에 도착했다. 백수정은 그에게 웃으며 접근했지만, 반주연은 접근하는 그에게 다시 선을 그었다. 장난감을 좋아한다는 사실까지 들킨 반주연은 눈에 거슬리는 백수정 팀장을 제거하려 했다. 그는 회의에서 그 나라의 언어로 질문하는 등 백수정을 압박했지만 백수정은 노련하게 탈압박하며 그를 당황케 했다. 반주연은 백수정과 직원들이 회식하는 자리에 참석해 본인의 환영회가 아니냐고 물으며 참석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독대하게 됐고, 승부욕에 불타며 소주를 마셔댔다. 직원들은 모두 놀라 자리를 떠났고, 두 사람은 얼큰하게 취했다.
백수정은 반주연에게 "나한테 대체 왜 그러냐. 밟을수록 꿈틀대는 게 나다. 하던 대로 열심히 일할 것이다"라고 소신을 전했고, 반주연은 그에게 "안 싫다. 열심히 하는데 싫어하는 사람이 있냐"라고 대답했다. 그는 "위험하니까 제거하고 싶을 뿐"이라고 덧붙여 백수정을 황당하게 했다. 취한 반주연은 백수정에게 초콜릿 우유를 먹고 싶다고 칭얼거렸고, 그는 초콜릿 우유를 손에 쥐어주며 택시를 태워 보냈다. 다음 날, 반주연은 흐트러진 자신의 모습에 크게 놀랐다. 그는 "백수정, 결국 내 사회적 페르소나를 깨트렸구나"라며 분노를 내비쳤다. 회사에 돌아온 반주연은 자신이 술로 패배했다는 소식을 들어 크게 불편해했다. 그러나 반주연이 독설을 하자 백수정은 참지 못하고 본부장실을 찾아가 소리치며 화를 냈고, 반주연은 "사표나 가져와라"라고 말했다. 분노한 백수정은 반주연이 회장의 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싸가지가 재벌급이긴 했다"라고 감탄하며 당황했다. 백수정은 반주연의 뒤를 밟았다. 백수정은 지하철을 들려 옷을 갈아입은 반주연이 향한 곳을 도착했고, 그곳은 락 공연장이었다. 백수정은 공연을 즐기는 반주연의 모습을 휴대폰에 담았고 이중생활이라고 지적하며 반주연에게 사진을 전송했다. 반주연은 깜짝 놀라 백수정의 집을 찾아왔고 "이제 제거대상이 아니라, 밀착 감시 대상이다"라며 고용 안정을 보장하는 계약서를 제시했다. 다음 날, 백수정은 고용 안정에 기뻐했으나, 반주연의 연이은 호출과 많고 단순한 업무 분량에 당황했다. 백수정은 "뉴스에 나올법한 사생활도 아닌데 뭘 그렇게 숨기냐"라고 따졌고, 반주연은 "이게 내 방식"이라고 대답했다. 이후 백수정은 반주연의 쇼핑을 도우러 갔고, 이후 파티에 참석했다. 백수정에게 집적대는 재벌을 반주연이 물리쳤고 "애기야 가자"라며 백수정의 손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그놈은 흑염룡']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