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김나정 측 "일방적 논리와 검사 결과만 두고 송치 결정…유감" |
2025. 01.24(금) 1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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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정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나정이 검찰 송치에 대한 억울함을 표했다. 김나정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충정은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경찰의 언론 접촉에 유감을 표한다. 김나정은 이 사건과 관련해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 검찰 송치는 중요 참고인에 대한 조사 없이 이뤄졌다. 김나정이 강제로 피해 상황에 처한 이상, 직접 증거를 남기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찰의 일방적 논리와 검사 결과만을 갖고 송치 결정을 한 것에 매우 유감이다. 두 차례 모발 검사 등 정밀검사에 따르면 강제 투약 사건 이전에는 투약 사실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 날 경기북부경찰청은 마약범죄수사계는 김나정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밝힌 바다. 경찰은 김나정 측이 제출한 증거로는 강제성을 증명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김나정은 지난해 11월 10일, 필리핀 마닐라 현지에서 필로폰과 합성대마 등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나정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약을 강제로 투약 당했다 주장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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