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돌아오는 '손석희의 질문들', 홍준표ㆍ유시민이 첫 게스트
2025. 01.21(화) 10:12
손석희의 질문들
손석희의 질문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손석희의 질문들'이 6개월 만에 돌아온다.

MBC는 "'손석희의 질문들'이 29일 설 특집을 시작으로 10부작으로 방송된다"라고 21일 밝혔다.

2025년 새롭게 돌아오는 '손석희의 질문들'은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한국 사회의 여러 고민을 담아낸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의 주제어를 '삶은 계속된다'로 잡았다. 계엄령에 이은 현직 대통령의 구속 등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초대형 사건들 속에서 시민들의 삶은 어떻게 흔들리지 않게 지켜낼 것인가가 주제의식이다.

특히 2025년 첫 번째 '질문들'은 비상계엄 실패 이후 급변하는 정치 상황을 주제로,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설날 당일인 29일 수요일 저녁 8시 20분부터 100분 동안 생방송으로 토론한다. 두 사람의 맞토론은 지난 2023년 '100분 토론 1000회특집' 이후 처음이다. 계엄과 내란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부딪히는 상황에서 설 민심을 두고 치열한 토론이 예상된다. MBC는 토론의 시의성을 살리고, 편집에 대한 이견을 없애기 위해 이 토론을 생방송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설 연휴 이후인 2월부터는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번에도 정치, 언론, 문화 등 각 분야의 대표적 인물들이 손석희 진행자와 만날 예정이다.

한편 MBC는 작년 여름 방송됐던 '질문들'의 요약이랄 수 있는 '손석희의 질문들 다시 보기' 편을 본 방송 하루 전이자 설 연휴 첫날인 28일 오전 8시 40분에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손석희의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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