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들' 봉준호 감독 "극장가 힘들지만, 극장은 대체 불가" [TV나우] |
2025. 02.18(화) 2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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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한 봉준호 감독이 극장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8일 밤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서는 최근 영화 '미키 17'로 돌아온 봉준호 감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는 돌아온 봉준호에게 "한국 영화 시장의 사정을 잘 아시지 않냐. 걱정스러운 부분은 없으시냐. 요즘 다 어렵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봉준호는 "전 세계가 다 비슷한 상황이다. 극장이란 틀을 놓고 보면 그렇다. 하지만 낙관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거대한 스크린 앞에서 같이 울고 웃으면서 영화를 보는 느낌은 대체될 수 없다. 아무리 스트리밍이 발전한다 해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그는 "넷플릭스 영화 '옥자'를 만든 감독으로서 할 얘기는 아니지만, 영화를 더 영화답게 하는 시네마로 접하게 하는 힘은 여전하기에 극장들이 잘 버텨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손석희의 질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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