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구속영장 발부 "도주 우려 있다"
2021. 10.12(화) 11:27
가수 노엘
가수 노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집행유예 기간 중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노엘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검토하고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노엘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30분 열릴 예정이었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끝내 불출석하고 영장 심사를 포기했다. 노엘은 변호인을 통해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실질심사는 포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노엘은 지난달 18일 밤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이후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이에 불응했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이후 음주 측정 거부, 무면허운전, 재물손괴 등의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과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그는 음주운전을 하고 동승자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가 밝혀져 지난해 6월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또한 올해 4월에는 부산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법조계는 노엘이 집행유예 기간에 추가적인 혐의를 받게 된 바, 가중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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