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가치 無?” 손흥민·지수, 침묵도 답이라면 [이슈&톡]
2021. 10.09(토)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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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 손흥민, 걸 그룹 블랙핑크 지수의 열애설이 수 년 째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두 스타 모두 거대 팬덤을 보유했으며 세계권에서 인지도가 있는 셀러브리티인 만큼, 단순히 팬들 뿐만 아닌 호사가들의 추정이 불을 지피는 형국일 터. 반박 의견도 적지 않은 가운데, 두 사람을 향한 뭇 대중들의 뜨거운 호기심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019년 께 지수, 손흥민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수가 손흥민 경기를 직관했다는 점이 대략의 핵심 증거였다. 약 2년 후인 현재 두 사람의 열애 증거는 증폭됐다.

우선 입국일이었다. 지난 5일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전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같은 날 지수 역시 디올 패션쇼 일정을 마치고 동일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다. 현재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백신 접종률 등이 높은 유럽, 미국 등은 다양한 스포츠, 공연 등 행사를 재개했다. 이에 스타들의 해외 일정이 잦은 가운데, 입국일이 같았다는 점이 두 사람의 관계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일각에서는 손흥민과 부친 손웅정 씨가 늘 일정을 함께 하는 상황에서, 손흥민에게 열애를 즐길 짬이 있냐는 반박론을 내놓기도 했다.

무엇보다 큰 열애 증거로 대두되는 것은 두 사람의 팔찌다. 팔찌 키스 세리머니 시에 손흥민이 착용하는 팔찌와 지수가 찬 팔찌가 동일 제품이라는 설이 돌고 있다. 하지만 이에 관련해서도 눈 밝은 이들은 두 제품이 다른 상품임을 지적하고 있다. 유명 스타들의 가십을 즐기는 호사가들이, 상황에 따른 착시나 풍선 효과를 만들어낸다는 논리다.

이에 관련해 양측은 이렇다 할 시원한 해명은 내놓지 않은 상태다. 실제로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경기에 더불어, 카타르 월드컵 예선 등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와중 손흥민이 사생활에 불과한 열애 가십에 반박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것이 팬들의 항변이다. 양측 모두 해당 설에 관해 오랜 침묵으로 일관해 온 것 또한 매니지먼트 쪽의 전략일 터. 열애설의 경우 섣불리 대응하는 순간 빌미를 줄 가능성을 우려한 처사로 보인다. 요컨대 침묵이 곧 또 다른 답이며 자기 방어일 수 있다.

몸값 높은 청춘 셀럽들은 뭇 대중에게 이상향이자 강력한 소비재다. 문제적인 것은 이들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무엇보다 스타들의 활동 반경 자체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다. 팬들 중 일부는 팬심의 근간이 공상에 기반한 이성애 심리라곤 해도, 진정 스타를 사랑하는 입장이라면 무분별한 가십 퍼뜨리기는 백해무익임을 강조한다. 때문에 영상, 사진 등이 왜곡·편집될 수 있는 온라인 루머 근절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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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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