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층 성숙해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Z세대 감정 담은 '루저 러버' [종합] |
| 2021. 08.17(화) 1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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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컴백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7일 하이브(HYBE)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진행은 방송인 조우종이 맡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로 '혼돈의 장' 시리즈를 완성한다. '혼돈의 장: FREEZE'는 갑작스러운 세계의 습격과 평화로워 보이기만 했던 일상의 흔들림을 경험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로 얼어버린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는 구원처럼 나타난 '너'로 인해 얼어붙은 채 멈춰 있는 것에서 더 나아간 소년의 진짜 속마음을 그린다. 소년은 '너'를 위해 세계에 맞서 싸우거나(FIGHT) 현실에서 벗어나고(ESCAPE) 싶은 충동을 마음 깊은 곳에서 느낀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루저 러버(LO$ER=LO♡ER)'를 포함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전 세계 모아(MOA)에게 선물하는 팬송 '교환일기 (두밧두 와리와리), 한층 짙어진 감정선이 돋보이는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 (Emocore Mix)'가 수록된다.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하게 된 휴닝카이는 "새로운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 컴백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범규도 ""빠르게 새로운 곡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생각에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연준 역시 "우리가 발매한 앨범 가운데 최단기간 컴백이다. 늘 설레는 순간인데, 이번 활동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자신의 의지를 직접 드러냈다.
타이틀곡 '루저 러버(LO$ER=LO♡ER)'는 이모 팝 펑크 장르의 곡으로, 세상의 시선으로는 비록 '루저(LO$ER)'처럼 보일지라도 유일한 세계이자 구원자인 '너'에게는 서로를 구원하는 '러버(LO♡ER)'가 되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표현했다. 세계의 습격 속에서 만난 너를 구하기 위해, 세계에 맞서 싸우거나 너와 함께 세계로부터 탈출하고 싶은 소년의 욕망과 충동을 로맨틱하게 그렸다.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너와 나를 구하기 위해 일확천금을 노리는 등 부(富)에 대한 솔직한 열망도 포함된다. '루저 러버'에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곡 작업을 한 송라이터 빌리 월시(Billy Walsh)와 스타 프로듀서 루이스 벨(Louis Bell)이 참여했다. 이에 대해 태현은 "폭발성 있는 코러스가 인상적인 노래다. 중독성 넘치는 훅도 주목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해외 유명 프로듀서 분들이 작업을 도와주셔서 놀랐다. 완성된 곡을 듣고 감탄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수빈은 "방시혁 PD가 곡 작업을 하시다가 이티카 홀딩스의 스쿠터 브라운에게 도움을 요청하셨다고 하더라. 스쿠터 브라운 님이 두 프로듀서들은 저희 음악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소개해주셨다. 너무 든든하고 감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은 "스쿠터 브라운이 방시혁 PD에게 기타를 선물하셨는데 롤링스톤즈의 키스 리차드가 사용하신 기타라고 하더라. 그 기타로 저희 노래 기타 세션을 작업한다고 해서 정말 놀랐다. 그런 좋은 사운드가 녹아들어 더 특별해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5위로 진입한 뒤 9주 연속으로 차트에 머무르며 롱런 중이다. 또한 선주문량 70만 장을 넘긴 바 있다. 연준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실제로 팬분들을 만날 수 없어서 실감하기 어려웠다. 근데 좋은 성적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느낌이 오더라. 부담감이 느껴질 수 있지만 원동력 삼아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휴닝카이 역시 "정규 2집 활동을 정말 신나게 했다. 담고 있는 메시지와 퍼포먼스가 우리 스타일이었다. 성과도 좋아서 즐겁게 마무리했던 것 같다. 모두 팬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섯 명이 느끼는 솔직한 감정을 꺼내기도 했다. 연준은 "가장 큰 부담감은 회사 덕분에 성공했다는 시선이다. 회사라는 든든한 울타리 속에서 커온 것이 맞지만 우리 역시 이런 시선을 이겨내기 위해 기준을 엄격하게 하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믿는 것은 이런 시선에 회피하기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츰 노력하다 보면 좋은 음악으로 우리를 증명해갈 수 있을 것 같다. 더디지만 느리게 싸우는 게 내 방식이다"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범규는 "우리 이야기를 하다 보니 Z세대의 감정이 반영된 것 같다. 직접 겪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태현도 "자연스럽게 많은 부분이 반영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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