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논란 줄줄이…광고계 손절 시작 [이슈&톡]
2021. 04.14(수) 16:45
배우 서예지
배우 서예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서예지가 코너에 몰렸다. 김정현과의 과거사를 시작으로 학교 폭력(학폭),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무수한 의혹들이 쏟아지며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모델의 이미지에 가장 민감한 광고계가 가장 먼저 행동에 나섰다.

14일 서예지가 모델로 활약했던 화장품 광고들이 줄줄이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됐다. 홈페이지, 공식 SNS 등을 통해 공개됐던 광고 사진은 서예지의 얼굴이 빠진 제품 이미지로 교체된 상황이다.

서예지는 최근 배우 김정현의 스캔들을 시작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김정현와 서지혜의 스캔들이 불거지고, 서지혜 측이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김정현과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이 알려진 것. 이에 이 갈등의 시작인 3년 전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상황이 화제가 됐다.

이후 당시 김정현과 교제 중이던 서예지가 그에게 상대 배우와의 스킨십을 자제하고 로맨스 신을 수정할 것을 주문하는 등의 정황이 담긴 문자 메시지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서예지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정현과의 과거 교제 사실을 은연 중에 인정했고, 해당 문제를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해명하며 사건을 일단락 지으려 했다.

하지만 김정현과의 문자 메시지 보도가 기폭제가 됐다. 서예지가 주연을 맡은 영화 '내일의 기억' 기자간담회에 불참하면서 작품에 민폐를 끼쳤다는 비난이 이어졌다. 여기에 서예지의 과거 발언이 모두 재조명되며 학력 위조설, 학폭 의혹까지 불거졌다. 서예지 측은 이를 모두 부인했지만, 이후 그와 함께 일했다는 스태프가 촬영장 갑질 폭로글을 온라인 상에 게재했다.

서예지는 지난해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활약하며 단숨에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작품 속 여주인공 캐릭터를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광고 촬영을 한 상태다. 이미 공개된 광고 이미지, 영상들이 속속 삭제되며 사실상 광고계가 서예지를 '손절'한 셈이 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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