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이뜨는강', 지수 소속사에 30억 손배소→키이스트 "합의 중, 당황스럽다" [종합] |
| 2021. 04.02(금) 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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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달이 뜨는 강'의 제작사 빅토리콘텐츠가 학교폭력(학폭) 논란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지수 소속사 키이스트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일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공식입장을 통해 "4월 1일 자로 키이스트 소속 배우 지수의 학교폭력과 관련해 키이스트를 상대로 손해액 일부를 청구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 '달이 뜨는 강'은 방송 6회 만에 내홍을 겪었다. 주연 온달 역을 맡은 지수가 학폭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학폭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며 드라마에서 하차한 것. 사전제작 형태로 95% 가량 촬영이 완료돼 있던 '달이 뜨는 강'은 방영 중단 위기를 맞았고, 급히 배우 나인우를 온달 역으로 캐스팅해 추가 촬영에 나섰다. 결방 없이 7, 8회 방송을 이어간 것을 시작으로 사고 없이 방송이 진행 중이며, 지수 출연 분량으로 인해 VOD 서비스를 중단했던 1~6회도 재촬영을 마친 후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제작사 측이 키이스트에 제기한 손배소는 30억원 규모. 제작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가 교체되면서 해당 장면들을 전면 재촬영할 수밖에 없었다. 당사로서는 제작비가 엄청나게 투입된 대작인데다가 재촬영까지 진행돼 추가적인 비용 손해가 막심했으나, 완성된 하나의 작품을 시청자에게 보여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1회부터 6회까지의 분량을 전면적으로 재촬영하는 엄청난 결심을 했다"며 "이는 국내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과의 약속이며 한류의 붐을 단지 한 명의 학교폭력 가해자 때문에 망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어 "당사는 이러한 손해배상을 조속히 회복하고 좋은 드라마 제작에 다시 전념하기 위하여 키이스트 측과 손해배상에 대한 협의를 성실히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키이스트 측의 비협조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이 사건 소를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최대한 신속하게 이 사건 소송 및 피해 보상을 마무리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전 세계 방송국 및 시청자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소송 소식을 접한 키이스트 측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키이스트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사건 발생 이후 현재까지도 제작사 측과 소통하면서 책임을 피하지 않고 성실히 합의에 임하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소송을 제기하였다고 하니 당황스러울 따름"이라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인데, 소송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실 확인 후 추가적인 입장 발표를 하겠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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