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결말 신혜선, 배종옥에 통쾌한 설욕 [TV온에어]
2021. 02.15(월) 05:58
철인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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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철인왕후' 배우 신혜선이 배종옥에게 설욕했다.

14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철인왕후'(극본 최아일·연출 윤성식) 최종화에서는 김소용(신혜선)이 순원왕후(배종옥)에게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원왕후와 김좌근(김태우)은 즉위식을 거행하던 도중 옥새가 사라진 것을 알고 당황해했다. 게다가 민초들이 한양에 입성, 김좌근 일파를 압박하자 순원왕후는 "아우는 도대체 뭐하는 거냐. 어쩜 이리도 쓸모가 없냐"라고 분노했다.

그 순간 김소용과 철종은 지붕에서 기다리고 있던 자객에 총을 맞았다. 쓰러진 김소용은 갑작스런 통증을 느끼며 현대의 장봉환(최진혁) 몸으로 돌아왔다. 장봉환은 "돌아온 게 맞냐. 철종이 무사한지 봐야 된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서둘러 서점으로 향했다. 장봉환은 조선왕조실록을 찾아 철종이 철조가 돼 있는 것을 발견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원래대로 돌아온 김소용은 방탄복을 입고 있어 목숨을 건졌다.

정신을 되찾은 철종은 김좌근을 제압한 뒤 "나는 네가 짓밟은 백성들의 임금이다. 절대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치욕스러운 삶을 살아내는 것이 너의 형벌이다. 자결을 한다면 무슨 수를 쓰든 목숨을 살려 놓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껍데기만 살아있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뼛속 깊이 새기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좌근을 제압한 철종은 즉위식이 진행 중인 궁에 잠입했다. 철종의 생환을 알지 못했던 순원왕후와 대신들은 당황스러워했다. 철종은 옥쇄를 높이 들며 자신의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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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종은 순원왕후의 즉위식 계획을 무력화시켰다. 이후 그는 사경을 헤매는 김소용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김소용이 위기를 넘기고 의식을 되찾자 철종은 눈물을 보이며 안도했다.

건강을 회복한 김소용은 중전 자리에 복귀했다. 그는 순원왕후에게 "마마의 거처를 서궁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그때까지 외출을 금하셔야 한다. 죽어도 이 안에서 죽어라. 마마의 시대는 끝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내명부의 주인은 나다. 앞으로는 모든 것이 변할 거다. 대왕대비 마마가 만드신 규칙과 예절들이 벌써 무너지고 있다. 그토록 두려워하신 변화는 벌써 시작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순원왕후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감히 나를 가두겠다는 거냐. 웃기는 소리다"라고 반발했다. 이를 본 김소용은 궁녀들을 시켜 그의 난동을 막았다. 끝내 순원왕후는 조대비(조연희)와 서궁에 유폐됐다. 또한 김좌근은 귀향을 떠났고, 통문에 이름이 오른 사대부들은 가산을 몰수당하고 관노가 됐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철인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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