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 가까운 듯 먼 안정환·이영표, 더 친해지길 바라 [종합]
2020. 07.27(월) 22:38
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 이영표 나이 붐 김병지 축구 자연인 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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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 이영표, 두 사람의 첫 무인도 숙박은 성공적이었다.

2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전 축구선수 안정환, 이영표, 김병지, 붐 나이 잊은 우정, 무인도 황도 자연인과 살아보는 극한 생존기가 공개됐다.

이날 무인도 황도 이장, 안정환, 이영표 세 사람은 마주앉아 고기를 구워먹으며 소소한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무인도 황도 이장으로 살아가는 자연인은 “IT 쪽 유통 업무를 했었다. 28년 전 월 매출액 5~60억 원을 올렸다”라며 “사업이 실패하더라. 공허감이 참 무섭더라”라며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자연인은 “고생스럽긴 하지만 이게 맞는 것 같다. 지금은 만족하다”라고 밝혔다. 안정환, 이영표 두 사람의 속내도 여과 없이 공개됐다. 이날 안정환은 2002년 월드컵 한팀 당시 이영표가 몹시 자기주장이 강하고 성실해 어려운 사람이었다는 속내를 토로했다.

이영표는 “그땐 그냥.. 어릴 때부터 그렇게 교육 받았던 것도 있다. 운동선수는 무조건 성실해야 한다는 일념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영표는 “전 다음에 온다면, 후배를 데리고 올 거다. 박지성 데리고 오고 싶다”라며 안정환에게 소심한 복수(?)를 했다. 안정환은 “야, 박지성 데려오면 네가 일 더 많이 해야 돼”라고 소리치며 이영표에게 핀잔을 줬다.

아침 일상도 고즈넉한 듯 상쾌했다. 어느 덧 무인도 강아지는 안정환, 이영표와 친해지는 단계에 이르렀고 두 사람은 다정하게 강아지를 만져주며 소탈한 인간미를 과시했다. 두 사람은 작은 자연 속 간이 세면대에서 고양이 세수를 하며, 자연인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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