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담비 연기 호평세례, ‘동백꽃 필 무렵’ 인생캐릭터 (ft.꽃말) |
| 2019. 10.25(금) 12:23 |
| ||||
![]() |
|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강하늘 오정세 손담비 염혜란 고두심 김선영 이정은 23 24회 |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손담비가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구현했다. 손담비는 현재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의 향미 역할로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극적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향미는 공갈협박, 좀도둑질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소소한 악행을 저지르며 떠도는 신세다. 어딘가에는 꼭 있을 법한 향미의 캐릭터성과 정황은 때로 시청자들의 분노 혹은 안쓰러움을 자아내며 양가 감정을 유발했다. 손담비는 하류인생을 살아가는 향미의 복잡다단한 감정과 설움을 세련된 연기톤으로 구사해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23, 24회분에서는 향미의 남모를 가족사, 속사정이 드러났다. 그간 향미가 1억 원에 집착한 것은 돈을 버는 족족 남동생에게 보내야 했기 때문이었다. 누나를 착취하다시피하는 남동생과 그런 남동생을 끊어내지 못한 향미의 사연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손담비는 절제된 눈물 연기, 공허한 눈빛 연기 등으로 향미의 한 서린 인생을 파노라마처럼 표현해냈다. 이에 지난 방송분은 사실상 향미의 인생이야기였다며, 손담비의 연기력에 마음이 움직였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손담비를 상징하는 물망초의 꽃말이 '날 잊지 말아요'라는 사실이 플롯의 한 장치로 사용돼 화제가 됐다. 자신의 삶과 인생, 존재를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한 가여운 향미는 어쩌면 시청자 모두의 마음 속에 내재된 단면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KBS2 '동백꽃 필 무렵']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이기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