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나영희 독설→'배가본드' 정만식 정체, 예측불가 전개[시선강탈 드라마 WEEKLY]
2019. 10.07(월) 10:30
KBS, MBC, SBS, tvN, JTBC
KBS, MBC, SBS, tvN, JTBC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 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9월 30일~10월 6일일) 방송된 KBS, MBC, SBS와 tvN,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 KBS2 '사풀인풀' 나영희, 김미숙에 "당신 딸 심장도 꺼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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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이하 '사풀인풀') 6회에서는 아들 구준겸(진호은)의 죽음을 두고 진실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홍유라(나영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유라는 초췌한 모습으로 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는 김청아(설인아)와 마주했다. 김청아를 아들의 살해 용의자로 의심하던 홍유라는 "이 한밤중에 무슨 일이냐. 여기 왜 왔는지 대답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청아는 침묵으로 일관했고, 이에 분노한 홍유라는 "도대체 뭘 숨기고 있는지 말해. 말 안 하면 뒤져서라도 찾아내겠다"고 소리쳤다.

홍유라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는 김청아에 몸을 뒤지기 시작했다. 이때 이를 본 선우영애(김미숙)은 "뭘 하더라도 나한테 해라. 뺨을 맞던 다 내가 맞겠다. 하지만 다음엔 내 딸 손끝 하나라도 건드렸다간 가만있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모든 걸 잃은 홍유라는 "그렇게 못 있겠다"고 반박했고, 이내 그는 "내 아들이 왜, 어떻게 죽었는지 알아야겠다. 부모니까, 엄마니까 할 수 있는 게 그거밖에 없다. 그래서 난 그래야겠다"며 "그러니 난 당신 딸 손끝뿐만 아니라 심장도 꺼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 "작가분 은근 고단수다"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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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연출 김상협) 3회에서는 로맨스 만화 스토리 속으로 들어간 은단오(김혜윤)가 작가에 감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단오는 여주다(이나은)에게 과한 햇빛이 몰리자 어이없는 듯 실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이게 다 얘네들을 위한 공간인 거냐. 햇빛도 그래서 주인공한테만 비치는 거냐"고 혼잣말하다 여주다의 옆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아직도 햇빛은 여주다에게만 비쳤고 은단오는 그를 밀쳐내면서까지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은단오는 햇빛이 자신을 비추기 내심 기대했지만, 빛줄기는 자리를 옮겨 여주다를 다시 비쳤다. 또한 열린 창문 틈으로 바람도 세어 들어와 여주다의 머리카락을 흩날렸다. 이를 본 은단오는 "작가분 은근 고단수다. 남자 주인공들이 환장하는 포인트는 여주다에게만 몰빵하겠다 이거냐"고 비아냥거렸다.

◆ SBS '배가본드' 정만식, 존앤마크사 문정희 첩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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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연출 유인식) 7, 8회에서는 민재식(정만식) 국장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안전 가옥에 숨어있던 차달건(이승기)은 의문의 남성에게 기습을 당했고, 고해리(배수지)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부지했다. 이어 차달건은 암살자의 휴대전화 발신 기록을 뒤져 살인을 의뢰한 인물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암살자의 전화에서는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름 아닌 민재식(정만식) 국장의 목소리였던 것. 이에 고해리는 차달건이 죽은 듯 위장한 사진을 보내 민재식의 방심을 유도했다.

◆ tvN '청일전자 미쓰리' 백지원, 이혜리에 "잘릴까 봐 겁이 났다. 미안하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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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연출 한동화) 4회에서 최영자(백지원)가 이선심(이혜리)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영자는 이선심과 화장실에서 마주했다. 이어 그는 "난 진짜 미쓰리(이선심) 믿고 싶었는데, 분위기에 휩쓸려가지고 헤까닥했다. 진짜 미안하다. 미쓰리 때문에 회사 망했다는 말도 취소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최영자는 "명색이 대표 이사인데 월급은 꼴랑 최저임금 170만 원에, 직원들 식사도 챙겨 먹이지 않느냐. 또 그동안 얼마나 심부름을 많이 다녔으면, 심부름 영수증으로 알리바이가 밝혀지겠냐. 미쓰리가 결백이 밝혀지고 나면 다들 다음 타깃이 자기가 될까 봐, 잘릴까 봐 겁이 나서 그런 것 같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 JTBC '꽃파당' 서지훈 "백성을 굶기지 않는 게 나라의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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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연출 김가람) 6회에서는 백성을 생각하는 이수(서지훈)의 마음이 드러났다.

이날 마봉덕(박호산)은 "일시적으로 조세를 감해 민생을 살피는 게 어떠냐"는 대신들의 말에 "아니 될 말이다. 조세를 감해 백성들에게 한말 한 되를 줄여준다 한들, 불과 몇 끼에 지나지 않는 양이다. 어찌 이게 백성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말이냐"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수는 마봉덕에게 "한 되가 얼마나 되는지 아느냐"고 되물었다. 이에 마봉덕이 "모를 리가 있겠냐"고 하자 "양을 묻는 게 아니라, 불과 몇 끼에 지나지 않는다는 영상의 말을 묻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난 보리 한 되가 아까워 여러 번에 나눠먹었고, 그도 아까워 죽과 국으로 끓여 먹었다. 그게 백성들의 한 되, 한말의 무게다. 나라의 도리는 백성들을 배부르진 않아도 굶주리지 않게 하는 거다"고 일침을 날렸다.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news@tvdaily.co.kr/사진=각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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