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태국서 3400억 규모 한류 기지 세운다…'프로젝트 K 방콕' 시동
2026. 07.16(목)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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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MBC가 주도하는 한국 문화 복합 단지 건립 사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가시화됐다.

16일 MBC는 태국의 부동산 기업 TBN프라퍼티 및 국내 투자 기관들과 함께 관련 금융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 약 3,4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프로젝트 K'는 음악, 패션, 미용, 요리 등 한류 문화 전반을 현지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상설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체험 공간은 태국 방콕에 설립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MBC는 기획 단계부터 내부 지식재산권(IP) 공급, 공간 운영 체계 수립까지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순히 방송 콘텐츠를 수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상업 브랜드들과 연계해 시너지를 내는 상생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현지 정책 금융 기관은 재정적 뒷받침을 약속했다.

해당 거점은 오는 2028년 초 개관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이번 방콕 지점 설립을 시작으로 향후 해외 다른 대도시로도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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