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저격' 이 씨, 공개 사과·결별 암시 "논란 일으킨 점 사과" [전문]
2019. 09.10(화) 08:26
이씨 양예원 공개 저격 사과
이씨 양예원 공개 저격 사과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유튜버 양예원에 대한 폭로를 예고했던 양예원의 남자친구 이씨가 사과했다.

이씨는 10일 오전 페이스북에 장문의 사과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이 씨는 양예원에 대한 폭로를 예고했던 일에 대해 "최근 좋지 않은 내용의 글을 게시하여 논란을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씨는 "1년 동안 자신 일에 (저를) 개입시키고 싶지 않았던 그 친구는 제가 상처받고 힘들 거라며 저를 배려하고 설득시키고 떠나보내려 했다. 하지만 저는 사건이 종결되기 전까지는 그 친구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의리를 지키고 싶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그러나 결과적으로 제가 그 친구를 더 힘들게 하고 상처를 주게 됐다"면서 "좋아하는 마음과 이기적인 마음을 구분 짓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반성했다.

또한 이씨는 "이제는 정말로 저와는 관계없는 사람이지만, 그 친구가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바란다"면서 양예원과 결별했음을 암시했다.

마지막으로 이씨는 "좋지 않은 내용의 글을 게시하여 논란을 일으킨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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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페이스북에 "양예원 소름이네. 그동안 믿고 지켜준 남자친구가 길고 굵직하게 글을 다 올려버려야 하나요? 여러분"이라는 글을 올려 양예원에 대한 폭로를 예고했다.

이씨는 양예원과 함께 지난 2017년 5월부터 '비글커플'이라는 커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왔다.

앞서 양예원은 지난 2018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사진 촬영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양예원은 2015년 당시 촬영했던 사진들이 본인 동의 없이 불법 유출됐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에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최 모 씨는 불법 촬영물 유포 및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다음은 양예원 저격 관련 이씨 사과문 전문이다

최근 좋지 않은 내용의 글을 게시하여 논란을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비록 제가 공인은 아니지만, 1년 전 좋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쳤고 1년이 넘는 지난 시간 동안 제 업보라 생각을 하며 그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생각은 지금도 같습니다. 따가운 시선 또한 제 몫이며 앞으로도 그 어떠한 변명은 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저 논란의 중심이 되어 여러분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할 따름입니다.

저의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논란을 드렸기에 결과만 짧게 말씀드리자면, 1년 동안 자신의 일에 개입 시키고 싶지 않았던 그 친구는 제가 상처받고 힘들 거라며 저를 배려하고 설득 시키고 떠나보내려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건이 종결되기 전까지는 그 친구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의리를 지키고 싶었습니다. 제가 정말 힘들 때 제 옆에서 힘이 되어 주었던 유일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제가 그 친구를 더 힘들게 하고 상처를 주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마음과 이기적인 마음을 구분 짓지 못한 행동이었습니다.

이제는 정말로 저와는 관계없는 사람이지만, 그 친구가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좋지 않은 내용의 글을 게시하여 논란을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비글커플' 유튜브 채널, 이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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