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대성 소유 건물 논란, 불법 유흥업소 운영 정말 몰랐을까 [TV온에어]
2019. 08.03(토) 06:20
연예가중계 대성
연예가중계 대성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연예가중계' 가수 대성이 소유한 건물이 논란에 휩싸였다.

2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대성이 소유한 건물의 논란에 대해 다뤘다.

앞서 대성이 보유하고 있는 한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대성은 지난 2017년 해당 건물을 매입했고 연예인이 매입한 최고가 건물 2위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대성이 해당 건물을 매입할 당시 1층에는 유명 카페가 입점해 있었고 그 외에 음식점 등 일반 상점들이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 중에는 일반 상점을 가장해 불법 유흥업소로 운영되고 있었다.

해당 불법 유흥업소는 일반 음식점이나 사진관 등으로 등록해놓고 접대부를 고용한 유흥주점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지난 3월, 해당 건물에서 마약 거래가 있었다는 의혹까지 더해져 논란이 가중됐다.

'연예가중계' 제작진은 문제가 되고 있는 대성 소유의 건물을 직접 찾았다. 실제로 영업을 하는 곳도 있었지만 셔터문으로 입구를 막고 있는 곳이 더러 있었다. 또한 건물의 지하 1층 역시 자물쇠로 채워져 있어 기존에 어떤 영업을 해왔는지 알 수 없었다.

건물 관계자들은 '연예가중계' 제작진에게 "밤이 되면 시끄러운 노래 소리가 들려왔고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성들로 보이는 사람들을 목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유흥업소는 예전부터 운영되어왔고 최근까지도 이어져왔다. 밤에는 건물 출입을 통제하고 엘리베이터 작동까지 조작 했었다"라고 밝혔다.

소유 건물에 대한 논란에 대성은 공식 입장을 통해 "불법영업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자기 건물에 누가 들어왔는지 다 확인한다. 말이 안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와 더불어 대성이 건물을 매입하기 전 법률 자문을 받았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는 대성이 건물 내에서 불법주점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점을 정황이기도 하다.

경찰은 대성건물과 관련된 의혹들을 조사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대성은 논란이 된 건물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연예가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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