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버닝썬 논란 3개월 만에 구속되나 "혐의만 4개" [이슈&톡]
2019. 05.09(목) 06:4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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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에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승리와 유인석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가수 승리의 구속영장에 담긴 혐의는 총 네 가지다. 성매매 알선, 버닝썬 자금 횡령, 유리홀딩스 자금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승리가 증거를 인멸하려는 정황도 포착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성매매 알선 수사는 상당히 성과가 있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2015년 일본인 투자자들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이 중 일부가 성매수를 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의 동업자인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도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

당시 승리는 일본인 일행이 묵은 호텔비 3000만원을 YG엔터테인먼트 법인 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승리와 유인석 전 대표가 짜고 브랜드 사용료와 컨설팅비 명목으로 버닝썬 자금 5억 3000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승리는 지금까지 집에서 받은 것까지, 모두 18번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승리는 성매매 알선과 횡령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교 폭행사건으로 불거진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는 경찰 유착 의혹, 연예인 단톡방 사건 등 각종 범죄 의혹들로 논란을 야기했다. 버닝썬 논란 약 3개월 만에, 18번의 경찰 조사 끝에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버닝썬 논란의 핵심 인물인 승리의 구속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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