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 황하나, 마약 혐의 인정→공권력 유착 의혹 밝혀질까 [종합] |
| 2019. 04.07(일) 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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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하나 구속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구속됐다. 6일 수원지법은 황하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여부를 검토한 뒤, 이날 저녁 6시 50분쯤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황하나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 황하는 지난 2015년 5∼6월과 9월 필로폰,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체포된 황하나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심문에서도 황하나와 변호인은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황하나는 마약 유통 혐의와 경찰 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일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대학생 조모씨가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 매수 매도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을 당시 판결문에 조씨가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황하나는 당시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고, 심지어 소환 조사조차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권력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황하나가 부친이 경찰 고위직과 친분이 있다고 말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공권력 유착 의혹이 더욱 짙어졌다. 경찰은 황하나가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지난해 10월부터 수사를 벌였지만 압수수색 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2차례 기각되고, 황하나에 대한 조사가 제때 이뤄지지 않는 등 수사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황하나와 공권력 유착 의혹에 대한 수사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수없이 제기되고 있다.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서만 인정하고, 다른 혐의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대중의 시선은 공권력 유착 의혹으로 쏠리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SBS '8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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