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후니정 "강도에게 목숨 뺏길 뻔, 꿈 포기하지 말란 말에 가수 활동"
2018. 10.31(수) 08:34
아침마당 후니정 윤태화 김연택 신옥숙 김선용
아침마당 후니정 윤태화 김연택 신옥숙 김선용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후니정이 강도와의 일화를 전했다.

31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서는 가수 후니정 윤태화 김연택 신옥숙 김선용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개그맨 황기순, 방송인 김혜영, 가수 천재원 등이 출연했다.

앞서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거둬 화제가 된 천재원이 이날 패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천재원은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게 정말 꿈 같다. 출연자 분들 최선을 다해서 응원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후니정은 "2007년 저는 경찰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다. 그때 한 친구가 가요제에 저를 참가 시켰고, 입상하면서 노래에 푹 빠지게 됐다"면서 "이후 2008년 앨범을 내고 가수가 됐다"고 했다.

이어 후니정은 "회사 사정이 정말 안 좋았다. 그래서 친구의 도움을 받아 세계 최초로 트로트 와인바를 차렸다"면서 "그러나 3개월이 지난 후 저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역시 트로트는 와인보다는 막걸리였다. 쫄딱 망했다"고 했다.

트로트 와인바를 운영하며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게 됐다는 후니정은 "가게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었다. 그 당시 창문으로 복면강도가 침입했다. 복면강도와 눈이 마주쳤다. 제가 의무경찰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순간 너무 놀라 무릎을 꿇고 바로 빌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니정은 "강도에게 최고급 와인이라도 가져가라고 했다. 그런데 자기는 술을 못 마신다고 하더라. 참으로 난감했다. 강도에게 제가 처한 상황을 이야기했다. 그 강도가 '네가 꿈이 있으면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해라'라고 하더라"고 했다.

강도의 이야기를 듣고 삶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는 후니정은 "강도에게 목숨까지 뺏길 뻔했는데 뭔들 못하겠나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있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나날이지만 열심히 노래하며 희망을 말하고 싶다"고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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