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남진, 춘향이 무대 극찬 "젊은 나이지만 노래에 애잔함 있어" [시선강탈]
2018. 10.17(수) 09:08
아침마당 전천후 최진아 김연택 춘향이 노성일 남진
아침마당 전천후 최진아 김연택 춘향이 노성일 남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남진이 춘향이를 응원했다.

17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패자부활전' 코너에서는 가수 전천후 최진아 김연택 춘향이 노성일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패널로는 개그맨 황기순, 방송인 김혜영, 가수 남진 등이 출연했다.

무대에 오른 춘향이는 "저는 20대를 너무 힘들게 살았다. 그래서 괴로워도 슬퍼도 살아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춘향이는 "대학 입학 후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사업이 쫄딱 망했다. 저희 다섯 식구는 길거리에 앉아야 했다. 쌀이 없어 밥을 굶어야 했고, 엄동설한에 추위에 떨어야 했다"고 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대학 입학도 포기했다는 춘향이는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버텨냈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포크레인에 깔리는 사고를 당하셨다. 가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 한푼두푼 모았던 돈을 아버지 병원비로 써야 했다"고 했다.

이어 춘향이는 "얼마 안 있다가 어머니 자궁에서 큰 종양이 발견됐다"면서 울먹였다. 그러면서 춘향이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다. 아버지의 건강도 좋아졌고, 어머니의 종양은 더이상 커지지 않았다"고 했다.

택배 일을 하며 가수의 꿈을 계속해서 키워나갔다는 춘향이는 "누구나 힘듦을 견뎌내면 꽃이 피는 봄이 오리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후 춘향이는 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끼를 발산했다. 춘향이의 무대를 본 남진은 "무대만 보면 전혀 고생한 사람 같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진은 "젊은 나이답지 않게 노래에 애잔함과 고됨이 담겨 있어 좋았다"고 극찬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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