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김인태, 오늘(12일) 별세…암 진단에도 빛난 연기 열정
2018. 09.12(수) 11:24
단막극 등신불에 출연한 김인태
단막극 등신불에 출연한 김인태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원로배우 김인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김인태는 1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1930년생인 고인은 연극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와 '제4공화국'을 비롯해 '태조 왕건', '명성황후' 등 대하사극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줬다. '발리에서 생긴 일'과 '청혼', '왕꽃 선녀님' 등의 현대극에서도 존재감을 선보였다.

특히 고인은 2007년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으나 2009년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다 뇌졸중과 파킨슨병 등이 겹치며 증상이 악화돼 2010년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 최근 작품은 특별 출연한 2014년 개봉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아내인 배우 백수련 씨와 마찬가지로 배우인 아들 김수현이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연휘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김인태 | 김인태 별세 | 백수련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