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나이프' 김민하 "옆집 살던 김민하, 연기하라고 먼저 권유" [인터뷰 맛보기]
2025. 04.14(월) 16:31
하이퍼나이프 설경구
하이퍼나이프 설경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하이퍼나이프’의 배우 설경구가 김민하와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설경구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감독 김정현) 인터뷰에서 김민하를 언급했다.

앞서 애플TV+ ‘파친코’ 시리즈를 통해 얼굴을 알린 김민하가 배우가 된 계기로 어린 시절 옆집에서 살았던 설경구의 권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설경구는 “김민하 배우가 초등학교 3학년일 때부터 봤다. 저는 김민하 배우의 부모님이랑 친하고, 또 저희 집에도 자주 놀러왔다”고 말했다.

이어 설경구는 “한 번은 민하 부모님이랑 술 먹고 있는데 갑자기 노래를 부르고 가더라. 평소에 말도 없고 수줍어하는 아이인데 안면을 바꾸고 노래를 하더라. 부모도 놀라더라. 그래서 부모님한테 먼저 연기를 시키라고 권유했다”고 말했다.

또한 설경구는 ‘파친코’ 시리즈, 디즈니+ ‘조명가게’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펼치고 있는 김민하를 응원한다면서 “언젠가는 같이 연기하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 9일 종영된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로, 설경구는 극 중 모종의 이유로 세옥에게 자신의 뇌 수술을 부탁하는 스승 덕희를 연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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