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나이프' 박병은 "설경구, 자기관리의 끝판왕…많은 걸 배웠죠" [인터뷰 맛보기]
2025. 04.14(월) 16:16
하이퍼나이프 박병은
하이퍼나이프 박병은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하이퍼나이프’의 배우 박병은이 설경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박병은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감독 김정현) 인터뷰에서 설경구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병은은 이번 작품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설경구에 대해 “설경구 선배는 자기관리의 끝판왕”이라고 했다.

이어 박병은은 “‘왜 이렇게까지 하느냐’라고 했더니 ‘나는 촬영장에 연기를 하러 가는데 조금이라도 붓기가 있고 준비가 안 돼 있는 모습이 너무 싫다’고 하시더라”고 했다.

박병은은 철두철미하게 배우로서 자신을 관리하는 설경구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설경구 선배 때문에 러닝을 시작하게 됐다. 똑같이는 아니더라도 비슷하게 루틴을 쫓아가려고 한다”고 했다.

지난 9일 종영된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로, 박병은은 극 중 세옥과 함께 불법 수술을 하는 의사 한현호를 연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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