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떠나보낸, 이수현→이종혁… 연예계 애도물결 [이슈&톡] |
2025. 02.18(화) 1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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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故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의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쯤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흔적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날인 17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故 김새론의 빈소가 마련됐다. 이날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기 위해 영화 '아저씨'의 원빈부터 배우 한소희까지 빈소를 찾았다. 고인의 절친한 친구였던 악뮤의 이수현도 빈소를 찾았다. 지난 2021년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 출연한 이수현은 김새론과 배우 김보라와 절친한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이수현은 "친해진 지 4~5년 정도 됐다. 김새론, 김보라와는 특별히 약속하지 않아도 만나는 사이다. 이미 단체 연락망에 집 비밀번호가 공유돼 있다"라고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18일 배우 이종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론 생일이 같던 동네 꼬마 후배, 영면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국화꽃을 게재했다. 그는 "끝내 삼촌이 소주 한 잔 못 사줬구나. 그곳에선 밝게 웃길 바란다"라며 명복을 빌었다. 이날 홍석천도 "참 예쁜 아이였는데. 그곳에서도 아파하는 건 아니겠지? 편히 쉬길 바라"라며 김새론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답답한 마음에 거친 목소리를 전한 이도 있다. AOA 출신 권민아는 SNS를 통해 특정 유튜버를 저격했다. 그는 "일면식 없는 분이라 조심스럽지만 솔직히 나에 대해서도 예전에 함부로 지껄이고 당해본 사람으로서 다 아는 척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역겹다"라며 "당시에는 당신이란 사람도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 하고 상처받고 울었다. 솔직히 정신적으로 더 미치는 줄 알았다. 지금껏 참다 참다 이번 일을 보고서 또다시 화가 나 글을 쓴다"라고 전했다. 앞서 권민아는 SNS를 통해 지난 17일 "짧은 인연이었지만, 즐거웠고 소중한 만남이었다. 고마워요.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김새론의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에 엄수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이수현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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