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미도 섬네일 편집 논란→유튜브 영상 삭제
2021. 12.17(금) 12:39
유희열의 스케치북, 배우 전미도
유희열의 스케치북, 배우 전미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전미도의 영상에 사용한 섬네일 이미지로 논란을 빚은 KBS 유튜브 채널이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지난 11일 KBS 공식 유튜브 채널 'KBS Kpop'에 KBS2 예능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570회 편집본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전미도, 존박이 MC 유희열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논란은 이 영상의 섬네일로 인해 발생했다. 전미도가 엄지와 검지를 모아 취한 손가락 동작이 캡처돼 섬네일로 사용됐고, 이 동작이 최근 일명 '남혐 논란'을 야기했던 손동작이라는 사실이 지적된 것.

실제로 전미도가 한 발언은 남혐 논란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전미도는 최근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음치 역할을 연기했던 방법을 설명하며 다양한 손동작을 취했고, 그 중 스쳐 지나가는 한 동작이 캡처돼 섬네일로 사용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 댓글을 통해 KBS를 비판했다. 배우의 행동과 관계 없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손동작을 굳이 캡처해 섬네일로 사용한 것이 의도적이라는 비판과 함께 섬네일 교체 요구도 이어졌다. 결국 KBS가 이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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