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주상욱 "기존 이방원과는 다르다"
2021. 12.10(금) 14:53
KBS1 태종 이방원, 주상욱
KBS1 태종 이방원, 주상욱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주상욱이 '태종 이방원'에서 주인공 이방원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KBS1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연출 김형일) 제작발표회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형일 감독, 배우 주상욱 김영철 박진희 선동혁 김명수 조순창 김민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기막힌 유산' '공부의 신' '솔약국집 아들들' 제국의 아침' 등을 연출한 김형일 감독과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전우' 등을 집필한 이정우 작가가 '전우' 이후 다시 재회해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주상욱은 조선의 3대 임금 태종 이방원 역을, 김영철은 조선의 첫 번째 왕 태조 이성계 역을 맡았다. 박진희는 이방원의 아내인 원경왕후 민씨, 선동혁은 여진족 출신의 장수이자 이성계의 의형제인 이지란을 연기한다. 김명수, 조순창은 각각 이방원의 형제이자 이성계의 둘째 아들 이방과, 넷째 아들 이방간, 김민기가 태종 이방원의 셋째 아들이자 훗날 세종대왕이 되는 충녕대군을 맡는다.

주인공을 맡은 주상욱은 "이방원에 대한 작품이 너무 많이 나왔고,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이름인 건 사실이다. 그런데 시청자 분들이 '내가 아는 이방원은 저런 사람이 아닌데?'라고 착각하실 만큼 그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작품일 것이다. 인간 이방원으로서의 모습이 부각이 될 것"이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주상욱은 "특히 극 초반에는 약간 완성되지 않은, 어찌 보면 기존 이방원보다는 평범한 인간 이방원, 미완성의 이방원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기존 이방원들과 충분히 비교하시면서 보시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태종 이방원'은 11일 토요일 밤 9시 40분 첫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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