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더 깊어진 송혜교 [TV온에어]
2021. 11.13(토)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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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가 허무감 짙은 3040대 여성의 얼굴로 돌아왔다.

12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이하 지헤중) 첫 방송 1회에서는 남녀주인공 하영은(송혜교), 윤재국(장기용)을 둘러싼 쓰디쓴 멜로가 공개됐다.

이날 톱 패션 회사 디자인팀 팀장으로 일하는 하영은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커리어우먼 캐릭터성이 조명됐다.

오프닝부터 디자인 시안이 예쁜 삽화로 제시됐다. 이에 더불어 부산에서 열리는 패션 행사가 클로즈업 됐고, 업계에서 다양한 사건사고를 겪으며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 온 하영은의 자조 섞인 멘트도 더해졌다. “변하지 않는 건 단 하나. 영원한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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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자신의 무언가를 찾고 있는 커리어우먼은 어찌 보면 클리셰다. 배우 송혜교는 화려한 이면 뒤 공허함을 간직한 3040대 여성의 초사화를 농도 깊은 표정 연기, 눈빛으로 표현해냈다.

오프닝부터 모르는 남성과 하룻밤을 갖는 하영은의 허무감은 시청자들에게 쓰디쓴 삶의 페이소스를 느끼게끔 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사랑, 이별 이야기가 왔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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